장애 스포츠인의 꿈과 희망에 함께하다!

 

2018년 평창에서 열렸던 동계 패럴림픽은 장애를 가진 스포츠인들에게 도전의 장이었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파라아이스하키팀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따뜻한 동행이 지원한 최광혁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이번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로 장애 스포츠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일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준용 씨에게 ‘휠체어 레이스(육상 경기용 휠체어)’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손글씨로 응원합니다

 

 

절망에서 도전, 그리고 희망

 

김준용 선수는 2005년 바닷가 물놀이 중 경추 7번이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반신 마비와 양 손가락에 마비가 와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활동보조인이 없으면 이동과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혈기 왕성한 20대 초반에 장애인이 된 그는 절망 가운데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절망 가운데 집에서만 생활하던 그는 어느 날 TV에 나오는 휠체어 레이싱 국가대표 홍석만 선수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한계에 도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고,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직접 대한 장애인체육회에 전화를 하여 안내를 받고 휠체어 레이싱 선수가 됐습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휠체어 레이싱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기용 휠체어입니다. 선수 개인 몸에 맞는 경기용 휠체어는 1~2초를 다투는 경기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경기용 휠체어가 워낙 가격이 비싸 그동안 기존 선수들이 사용하던 경기용 휠체어를 물려받아 필요한 부품을 얻어 조립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 경기용 휠체어와 김준용 선수

 

 

장애가 없는 따뜻한 세상으로 가는 길

 

따뜻한 동행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여진 후원금으로 김준용 선수에게 경기용 휠체어를 지원했습니다. 김준용 선수는 2020 도쿄에서 진행하는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처음 장애를 입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 했지만, 운동으로 다시금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으로 “자신의 몸에 맞는 장비가 생겨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으로 가는 길은 혼자서는 갈 수 없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여러분들과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과 함께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동행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마음 모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금액 사용보고 - ○ 모금기간 : 2018.01.19 ~ 2018.03.15 ○ 사업기간 : 2018.04.09 ~ 2018.12.29 ○ 모금후기 : 2019.02.28 ○ 사용내역 : 첨단보조기구 구입 지원(10,000,000원x1명) = 10,000,000원 총 지출금액은 13,000,000원입니다. 추가분에 있어서는 자부담 처리했습니다.   * 카카오 같이가치 자세히보기 :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48849/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