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소규모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도 새로운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하였습니다.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면서 기부와 봉사의 손길이 줄어든 곳들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뜻한동행은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내에서라도 따뜻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며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온풍기가 생겼어요!
지난해 3개월간의 모금을 통해 모인 총1,146,500원의 기부금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전해져, 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31명의 장애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풍기를 구입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시설 내 이용인이 머무는 생활실에 각 1대씩 설치되었고, 거실, 치료실, 프로그램실에도 하나씩 배치되어 따뜻한 실내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한미글로벌'과도 함께 했습니다.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눔 경매 및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62,823,727원을 모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협력하는 38개의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으로 여러 시설 및 단체들이 난방비와 동절기 의류 구입, 설명절 프로그램비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전달된 기부금은 온풍기 지원으로 이어져, 중증장애인들이 시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모금함 동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따뜻한동행은 계속하여 우리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앞으로의 일에도 응원하며 동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