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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6.25 참전 학도병 정기숙여사 두산 홈경기 애국가 가창 이벤트 진행
  • 작성일2022/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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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6.25 참전 학도병 정기숙여사 두산 홈경기 애국가 가창 이벤트 진행

 

- 한국전쟁 참전 학도병 정기숙씨 오랜 꿈 위해 두산 홈경기 애국가 가창 진행

- ‘6.25 참전 소년소녀병 캠페인진행 해

▲ 애국가 가창 중인 소년소녀병 정기숙씨  (사진=두산베어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이하여 두산베어스와 함께 소년소녀병으로 참전했던 정기숙(87)씨의 성악가가 되고 싶다던 꿈을 위해 잠실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춘천여고 재학시절 만 16세에 학도병으로 지원한 정기숙씨는 6.25 전쟁에 참여하였고 최전방 부대를 따라다니며 수복지구에서 음악을 활용 한 평화통일 선전 활동을 하였다. 정기숙씨는 다음세대에 나라 사랑을 당부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전쟁 없는 나라를 후대에 물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 울려퍼진 정기숙씨의 애국가에 맞춰 두산베어즈 관객들은 응원도구를 들어 올리며 나라를 지키고자 15~17세에 전쟁에 참여한 소년소녀병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 '감사합니다' 클래퍼로 화답하는 관중 (사진=두산베어스)

 

따뜻한동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도병의 명예 회복과 지원을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28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소년소녀병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작품과 캠페인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은 생계비 및 의료비 또는 보청기, 휠체어와 같은 필요 물품 지원 등 6.25 참전 학도병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따뜻한동행은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정까지 사업을 확대해 해외 공간 복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여한 국내 6.25 참전 소년소녀병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며 생활의 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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