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 실시

▲ 베트남 하이증성 장애인 다섯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마쳐

 

▲ 한미글로벌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  (맨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

 

한미글로벌이 사단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하이증성(Hai Duong)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7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하여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580건, 해외 30건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다섯 가구의 집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주거환경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중 다리 장애가 있는 응우옌 티 치에우(37)씨는 홀로 딸을 키우는데 "예전에는 밖에서 샤워와 빨래를 해야 해서 비 오는 날에 특히 힘들었지만 이제 집에 욕실이 생겨 한층 안전하고 청결하게 되었다" 라며 "한미글로벌과 따뜻한 동행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하이증성 타잉수언(Thanh Xuan)현의 부이 반 땀 당서기, 부이 반 또 인민위워회 부위원장과 하이증성 여성연맹산하 'March 8 센터'의 황 응웻 아잉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도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특히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는 몸이 아니라 환경에 있다'는 철학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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